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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측 "문준영 발언 관련 회의 중, 공식입장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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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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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문준영 신주학 대표[사진=문준영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스타제국 측이 문준영 발언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21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문준영의 발언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회의 후에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에 담아둔 얘기, 눈으로 본 세상, 눈물로 느낀 인생 모두 소통하고 대중들에게 알리겠다. 인간답게 남자답게 살겠다.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않겠다"며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문준영은 "지금까지 참고 지냈지만 욕설, 폭언을 받았고 우울증을 겪었다. 진정한 리더가 뭔지, 희생이 뭔지, 진심이 뭔지, 눈물이 분노로 바뀌는 걸 보여주겠다. 내 트위터 계정이 삭제되거나 벙어리가 된다면 그만한 세력에 강압 받고 있다는 것 아니겠나. 그래도 다 깨버리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특히 소속사 사장의 본명을 직접 거론한 문준영은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었죠. 신주학 대표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는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라면서 "자식들이라 하셨죠? 아들들이라고? 자, 그럼 첫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그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오는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 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세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돈과 관련되어 있음을 밝힌 문준영은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래도 한 회사의 오너이고 대표이신데, 존중하라 윽박지르셨죠? 존중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를 갈면서 오늘은 그만 물러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사장님"이라고 말했다.

이후 문준영은 "긴 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우짓은 못해요.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습니다. 아니 그냥 그게 제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나머지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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