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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이광종호, 라오스전 로테이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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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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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들 숨고르기 나서

[사진=아프리카TV MBC스포츠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이광종호가 라오스전에서 플랜B를 들고 나올 전망이다.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3차전 선발 명단에는 앞선 두 경기에서 기회를 가지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켜 선수들의 숨고르기에 나선다.

16강 진출이 이미 확정된 만큼 이광종 감독은 즐겨 사용하는 '4-2-3-1' 전술 대신 보다 공격적인 '4-4-2'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전망된다.

부상을 입은 김신욱(울산 현대) 대신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를 공격에 세운다.

문상윤(인천 유나이티드), 안용우(전남 드래곤즈)가 좌·우 날개로 나서며 중원은 손준호(포항 스틸러스)와 최성근(사간 도스)이 맡는다.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부리), 이주영(몬테디오 야마가타), 곽해성(성남FC)이 포백 라인을 구성하며 노동건(수원 삼성)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수호신 역할을 한다.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 3차전 라오스전은 이날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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