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미터에서 아쉬운 동메달에 그친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은 아쉬움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미터에서 3위에 오른 박태환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기록이 안나와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환 선수는 "많이 힘드네요"라고 운을 땐뒤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좋은 기록이 나왔다면 좋은 메달도 나왔을텐데, 아쉬운 면이 많다"고 자신의 레이스를 아쉬움을 표현했다.
박태환 선수는 "(팬들이) 많이 와 주셨는데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경기를 못 보여들어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