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양학선 부상 투혼으로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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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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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부상을 딛고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었다.

양학선은 이상욱(29·전북도청) 신동현(25·포스코건설) 김희훈(23·인천시청) 이혁중(22·한국체대) 박민수(20·한양대)와 함께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출전해 360점 만점 중 350.875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링(57.975·4위), 마루(57.875·3위), 철봉(56.500·2위). 평행봉(60.150·2위), 안마(58.325·2위), 도마(59.600·1위)를 기록하며 최종점수 350.875를 기록했다. 양학선은 주종목인 도마에서 15.500를 기록하며 북한 리세광(15.52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의 기둥’ 양학선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지만 안마를 제외한 전 종목에 출전선수로 등록했다.

이날 금메달은 355.475점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고, 중국은 350.300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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