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 남자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 8강전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3대2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은 첫 번째 단식경기에서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다고 겐이치(일본)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뒤이어 진행된 두 번째 복식경기에서는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에게 1세트를 내준뒤 2,3세트를 내리 이겨 역전승 했다.
하지만 세번째 단식경기에서 이동근(요넥스)이 모모타 겐토(일본)에게 1대2로 역전패한 대표팀은, 남자 복식에서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이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에게 0대2로 완패해 고전을 겪었다.
동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오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만과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