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81kg급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인 일본의 나가시마 케이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초반 수비에서 애를 먹었던 김재범은 5분 동안 나가시마 케이타와 지도 1개씩을 주고 받으며 연장에 돌입했고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지도를 다시 빼앗으며 연장전을 승리로 마쳤다.
16강에서 업어치기 한판승, 8강에서 가로 누르기 한판승으로 4강에 진출했던 김재범은 21일 저녁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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