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범 선수]
김재범(세계랭킹 14위)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급 준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시마 게이타(세계랭킹 12위)와 경기 시간 5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이어진 서든 데스 방식의 '골든 스코어'에서 상대의 지도를 빼앗아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인 김재범은 이에 따라 정훈(1990년·1994년), 황희태(2006년·2010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자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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