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유투브 동영상 캡쳐]
dpa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에 상륙한 풍웡으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21일 보도했다.
방재당국에 따르면 희생자 중 7명은 익사하고 2명은 감전사했다. 1명은 개울에서 미끄러졌다가 부상이 악화해 숨졌다.
현재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 등 북부지바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물이 2m 높이까지 차올라 이재민이 20만명 가까이 발생했다. 학교와 관광서 등은 문을 닫았다.
풍웡은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80㎞ 수준으로 약화한 채 필리핀을 빠져나갔다.
한편 신화통신은 20일 오후에는 필리핀 남부 노스 코타바토주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마키라라 마을 주민 4명이 다치고 가옥 32채가 부서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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