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역삼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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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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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 '역삼 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 조감도]

아주경제 조애경 기자 = ㈜대우건설이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 인근 역삼동 일대에 ‘역삼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 분양계약을 시작한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7~2층 주차장 및 편의시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총 37개 근린생활시설), 지상 3~15층은 전용면적 23.9~33.9㎡ 로 122실의 투룸형과 211실의 원룸형 오피스텔 총 333실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에서도 보기드믄 더블역세권인 ‘역삼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어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국내 1인 가구 분포 최다 지역인 테헤란밸리에 위치해 국내 1, 2위에 해당하는 고소득 수요층이 몰려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대우건설은 ‘역삼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의 인기를 오피스텔 총 333실의 고정수요 고객과 건물외부 3면이 도로와 접하고 있기 때문에 1호실을 제외한 지상 1층의 모든 점포가 도로를 접한 로드상가를 꼽는다.

특히 유동인구의 건물 내 상가 접근성을 높였으며, 엘리베이터와 계단실, 출입구 등의 위치가 상가로의 이동이 편리하게끔 설계되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1층의 경우 3.3㎡당 4200만~7700만원 수준이다. 2층과 지하 1층은 각각 2400만~2800만원, 1300만~1700만원 선이다. 비슷한 조건의 강남지역 상가 1층 분양가가 3.3㎡당 8000만~1억원 이상인 것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가시장 분위기도 좋아 늦어도 연내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주변에 낙후된 상가들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분양이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가시장의 호황은 정부가 지난 2월 주택 전·월세 수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데서 비롯됐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에는 올해 상가투자 붐이 일었다. 특히 위례의 경우 위치에 따라 5000만~1억원가량 웃돈이 붙고, 상가주택 택지 분양 최고경쟁률은 2746대 1에 이르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특별 분양에서도 마지막 물량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무작정 방문하기보다는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려면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게 분양관계자의 조언이다.

‘역삼 푸르지오 시티’는 2016년 3월에 입주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 1800-97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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