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맨시티 램파드, 13년 친정팀 첼시에 비수 꼽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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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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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송부 = 램파드 극적인 동점골. 맨체스터시티 램파드 친정팀에 비수 꽂는 동점골 작렬. 맨시티 램파드 동점골. 램파드 세레모니. 램파드 노 세레모니. 맨시티 vs 첼시. 맨시티 vs 첼시 1-1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맞대결에서 램파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이슈가 되고 있다. 램파드는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13년간이나 몸담은 첼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램파드는 22일 자정 맨시티 홈구장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맨시티의 램파드는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32분 교체투입 되었으며, 경기에 투입된 지 7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 밀너의 패스를 이어받은 램파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첼시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하지만 램파드는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경기 이후에도 원정 첼시팬들을 향하여 인사까지 했다.

램파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에겐 몹시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분명히 기뻤다. 하지만 나는 첼시 팬과 13년간 함께했었기 때문에 득점 이후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맨시티에서의 램파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사진=유투브 영상 화면 캡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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