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서근원 교수가 운영하는 이해마을비움연구회에서 강사 4명이 각각 7시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워크숍은 기존의 수업 관찰의 문제점을 토론한 후, 수업 동영상을 보며 수업의 중심 찾기와 수업대화 나누기를 실습했다.
대부분의 교사들에게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수업공개 문화는 학교에 만연해 있는 평가식 수업 관찰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들 눈으로 수업보기는 수업이 교사의 기량을 내세우는 시간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수업’이라는 매개를 통해 공존하는 시간임을 실천한다.
연수에 참여한 중리초 홍교사는 수업관찰의 관점을 학생으로 바꾸었을 때, 수업의 과정이 전반적 친학생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지금까지 수업의 중심을 수업자료와 컴퓨터 활용에 두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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