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 재난관리의 첨병 역할을 하는 14개 기관·단체가 하나 돼 시민 안전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13개 기관·단체와 재난관리 협력체계 강화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 기관은 성남시를 비롯, 시 교육지원청, 분당·수정·중원경찰서, 성남·분당 소방서, 코원에너지 서비스㈜ 경기지사, 한국전기 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대규모 또는 국지적 재난 발생 시 초기에 각 기관 단체가 보유한 인력, 장비, 물자를 상호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관·단체별 전문 인력은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생활안전교실을 운영한다.
또 재난이나 각종 사고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생활범죄 예방법, 전기·가스·승강기 안전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이 기관별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시민 안전 지키기에 역량을 결집하는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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