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조인성 갑작스러운 출연 제의에 "16년만에 이런 당황스러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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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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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조인성[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1박2일'에 갑작스럽게 출연한 조인성이 당황스러워했다.

21일 방송된 KBS '1박2일-쩔친 노트 편'에서 차태현은 친구를 섭외하던 중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끝낸 조인성에게 무작정 전화했다. 

배우 김기방과 함께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조인성은 옥수동을 지나고 있던 차태현에게 먼저 만나자고 말했다.

카페에서 조인성을 만난 차태현이 당장 실미도에 가자고 말하자 조인성은 "핑계 대려니까 없다. 방송 16년 만에 이렇게 당황스러운 건 처음이다. 웬만한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형님 부탁이니 거절도 못 하겠다"며 난감해했다. 

고민하던 조인성은 이내 "가야 되는 거지 뭐"라며 쿨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박2일 조인성 등장에 네티즌들은 "1박2일 조인성 너무 멋지다. 조인성 다시 봤다. 겸손한 조인성 좋은 배우다" "1박2일 조인성 진짜 멋지네. 그냥 멋지다. 목소리나 말투나 외모나" "1박2일 조인성 등장에 눈 호강" "1박2일 조인성 급 섭외, 멋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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