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LX공사)는 심시티를 활용한 시공간 통합시스템 모형 구축 경진대회인 ‘공간정보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본심사를 완료하고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LX공사는 내년 6월로 예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변경과 역할 변화에 따른 공간정보 전문기관의 위상 확립, 도시의 공간정보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육성과 공간정보산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심시티는 도시경영을 소재로 가상공간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도시, 관심있는 지역을 최고의 도시로 구현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심시티4 기본(전국 및 가상도시) 부문 조원석(대구신서혁신도시) △심시티4 응용(전북혁신도시) 부문 김동규(전주혁신도시) △심시티5 자유 부문 이재혁(세종시)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LX사장상과 총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경진대회는 다음달 LX공사 임직원 등 내부 공모 형태로 다시 치러진다. 내년에는 경진대회 규모를 확대해 국토정보 분야 인재양성과 전문가 발굴을 위한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