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이유리 임신 알고 섬뜻한 웃음 "나 이대로 못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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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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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이유리 임신[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임신했다.

21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이유리)은 남편 이재희(오창석)에게 외면받고 주방 식탁에 엎드려 잠을 자고 있었다. 

새벽 요리를 하기 위해 집을 찾은 친엄마 도혜옥(황영희)이 사온 꽃게 냄새를 맡은 연민정은 구역질을 했고, 이내 냉장고 속 반찬통 냄새를 맡고 계속 구역질이 올라오자 임신을 확신한 이유리는 "비단이 가졌을 때와 똑같다"며 다시 찾아온 기회에 눈물을 흘렸다.

이내 자신을 무시하던 가족들 앞에서 "임신한 것 같다"며 의기양양한 행동을 보인 연민정은 시어머니 이화연(금보라), 장보리(오연서)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임신 6주를 확인하자 이화연은 "이 임신은 무효"라며 연민정 임신에 분노했다. 하지만 아이를 무기 삼아 집안에 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연민정은 회심의 미소를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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