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캐세이패시픽이 인기 노선인 한국~홍콩 왕복 구간이 포함된 여행을 할 경우, 기존 대비 3배에 달하는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기 이용이 잦은 여행 마니아들과 해외출장이 빈번한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세이패시픽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 여행지로 떠나는 이들에게 한국~홍콩 왕복 구간의 마일리지를 기존 대비 3배 적립해 주고, 풍성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트리블 아시아 마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캐세이패시픽 또는 자매회사인 드래곤에어로 한국~홍콩 왕복 구간이 포함된 여행 시, 프로모션 참여 횟수에 제한 없이 해당 구간 기존 마일리지의 3배를 적립받을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 측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장거리 여행 1회 또는 홍콩을 2번 왕복하는 여행만 해도 베이징 및 오사카 왕복 여행에 해당되는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지는 셈”이라며 “여행 마니아라면 이번 프로모션을 잘 활용해 보다 알뜰한 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 3배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에도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를 통해 1회에 한해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이용 시 2000마일, 프리미엄 일반석 및 일반석 이용 시 1000마일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내에 아시아 마일즈 가입하고 여행하면, 500마일을 추가 적립할 수 있어 해당 기간 내 한국~홍콩 구간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플 아시아 마일즈 혜택을 받기 위해선 예약 시에 아시아 마일즈 회원 번호를 알려준 뒤, 여행 출발 전 반드시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 또는 아시아 마일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여행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마쳐야 한다.
마크 우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며 설레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캐세이패시픽의 프리미엄 서비스뿐 아니라 풍성한 마일리지 혜택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패시픽과 자매회사인 드래곤에어를 포함한 전 세계 25개 항공사 및 호텔, 레스토랑 등 500개 이상의 국내외 제휴사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 또는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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