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상 수상작 ‘케어프리 보트(Carefree boat)’와 최우수상 수상작 아스트로(ASTRO)를 비롯한 총 12개의 작품이 레저 선박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입상작가 결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케어프리 보트는 동명대학교 3학년인 유재성 씨의 작품으로, 낚시와 레저 활동이 자유로운 넓은 공간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유선형의 디자인을 접목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스트로는 창업기업인 디에치오션사의 우지석, 윤동환 씨의 작품으로 다양한 수납공간과 편의장치를 날렵한 디자인에 담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레저 선박분야 경진대회가 국내외에서 수차례 개최되었지만, 수상작을 실제 선박으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타 입상자 가운데 창업을 희망할 경우에는 중소조선연구원의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창업지원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이어 ‘레저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을 비롯해 부산시, 중소조선연구원, 선박과 부품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레저선박 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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