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비즈니스 포럼', 전국 11개 주요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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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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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대비, 기업 스스로 대응전략 모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부터 대전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11개 주요 도시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FTA 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산업부와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이 후원한다. 지역 내 수출기업인, 광역 기초 자치단체, FTA 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3부로 나눠 진행되는 포럼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11월 경기도 수원시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이 종료된다. 

1부는 한국FTA산업협회 이창우 회장이 ‘FTA 시대, 지역경제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2부는 정부의 한·중 FTA 진행현황 및 관련 정책과 지원제도 등을 설명, 3부는 지역별 FTA에 대한 대응전략과 참가 업체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이 국민적 관심이 큰 한·중 FTA 협상 타결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여부의 결정을 앞두고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비즈니스 포럼을 지역 산업 발전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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