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진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됐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MBC '무한도전-쓸친소'에 출연해 한 여자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진구는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데 올해는 고백할 수 없을 것 같다. 언젠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사람은 아마 알고 있을 거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포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난 5월 진구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했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교제를 알린 지 한 달 만이었다.
진구는 21일 서울 대치동 벨라지움에서 4세 연하의 일반인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지인과 가족들의 참석 하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1부 이정&거미, 2부 VOS최현준&먼데이키즈 이진성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진구의 결혼을 축하했다.
현재 영화 '연평해전'을 촬영 중인 진구는 영화 촬영을 마친 후 가을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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