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뉴스코퍼레이션, 웨이하이신문그룹과 ‘동방 E밸리’ 및 ‘코리아 쇼핑몰’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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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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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웨이하이(위해)신문그룹과 22일 중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동방 E밸리 프로젝트 개발’ 및 ‘코리아 온라인 쇼핑몰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 왕량 웨이하이시 선전부장, 쑨성촨 웨이하이신문그룹 회장, 반병희 아주중국 대표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웨이하이(위해)신문그룹이 한‧중 및 황해 경제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웨이하이신문그룹과 22일 중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동방 E밸리 프로젝트 개발’ 및 ‘코리아 온라인 쇼핑몰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를 비롯해 왕량(王亮) 웨이하이시 선전부장과 쑨성촨(孫盛川) 웨이하이신문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중국 웨이하이신문그룹이 협력해 개발하는 ‘동방 E밸리 프로젝트’는 웨이하이 동부빈해신도시 문화창의산업단지에 최대 2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글로벌 뉴미디어 밀집구 조성과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의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홍콩의 문회보, 중국의 인민망 및 웨이하이신문그룹의 뉴미디어 본부가 이곳에 자리잡을 계획이다.

‘동방 E밸리’는 중화권 미디어 파트너(Overseas Chinese Media Cooperation Organization, 이하 OCM) 본부로 조성되며 베이징사범대학교, 산둥대학교 뉴스미디어 등 전문 인력도 유치할 예정이다. 웨이하이신문그룹이 개발 및 건설을 추진하며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OCM 공동의 글로벌 뉴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다국적 콘텐츠를 생산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사는 ‘코리아 쇼핑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코리아 쇼핑몰’은 중한(위해) 경제협력지역 건설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전자상거래와 상품 수출입을 위한 플랫폼으로 ‘한국 상품 교두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양국의 무역거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쇼핑몰에서는 최근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와 F2C(Factory to Customer)를 중심으로 중국 관세 정책의 지원을 얻어 다국적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중국과 한국의 상품전시회를 연계 개최해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쑨성촨(孫盛川) 웨이하이신문그룹 회장은 “웨이하이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도시 홍보관을 건립해 운영할 정도로 한·중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에 큰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웨이하이신문그룹은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미디어 그룹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뉴 미디어 및 타 분야에서도 다양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아주경제신문은 한국 최초로 중국어로 된 일간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홍콩 문회보, 중국 신화사 통신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동방 E밸리’ 및 ‘코리아 쇼핑몰’의 성공적인 구축은 물론 황해 경제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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