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1박 2일, 미노, 김기방, 조인성, 1박 2일, 미노, 김기방, 조인성, 1박 2일, 미노, 김기방, 조인성
프리스타일의 래퍼 미노가 고달픈 인생사를 공개해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던졌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인천 실미도로 여행을 떠난 ‘쩔친노트’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미노는 데프콘의 ‘쩔친(삶에 찌든 친구)’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출연자들이 얼마나 찌든 삶을 살고 있는지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미노는 “예전엔 잘살았다. 독일 외제차를 종류별로 몰아봤다”라며 “그러나 중고로 산 차였는데 알고 보니 도난차량이었다. 되팔 수도 없고 딜러를 찾기 위해 2년을 쫓아다녔는데 못 찾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집이 슈퍼를 운영했는데 여자친구에게 뒷문을 열어주기 시작했다. 처음엔 과자부터 시작해 부식, 나중엔 정육까지 내줬다”면서 “알고보니 닭집도 당했다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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