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형준 전 전남 화순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원룸에서 전형준 전 화순군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여동생은 "교회에 함께 가기 위해 방문했다가 오빠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전형준 전 군수는 낙마한 뒤 여동생의 집에서 지내다가 최근 원룸을 얻어 혼자 생활했으며, 심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22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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