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양영어 100% 원어민 교수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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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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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앙대가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영어강의 전체를 원어민 교수가 맡아 가르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원어민 교수 강의비율은 70% 수준으로 중앙대는 외국인 교원을 대폭 충원할 예정이다.

중앙대의 교양영어 강화 방안은 3년 후부터 시행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응이다.

중앙대 교양학부대학은 신입생들에게 세계어로서의 영어를 심도 있게 교육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교육을 100% 원어민 교수에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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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현재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스피킹 테스트 랩을 설치해 학생들이 토익, 토플 등의 공인시험에 상시 대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고 신입생들의 영어 능력시험 테스트 모형을 개발해 영어회화 수준을 측정하고 15~20명의 소규모 분반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잉글리시 클리닉도 운영해 학생들이 외국인 교수와의 1:1 말하기·글쓰기수업으로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대비와 영문이력서 작성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학 집중 영어 캠프를 운영해 영어권 국가로 어학연수를 가지 않더라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원어민 교원의 강의로 신입생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울 것”이라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영어 과목을 추가로 개설해 재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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