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한 민선6기 첫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안점은 ▲안전 조직 일원화·전문화를 통한 안전한 도시건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기반구축 ▲복지사각 지대 해소와 긴급복지 강화 ▲시민 중심 행정구현을 위한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이다.
이에 따라 1사업소 1과 8팀이 신설되는데 환경‧청소 관련 전담기구인 환경관리사업소가 신설되며, 처인구 지역 농가‧축산가 증가에 따른 집중관리와 구제역과 AI 등 예방관리를 위해 처인구에 산업과를 신설하게 된다.
3개 구청에 인허가 민원의 원스톱 처리로 시민의 경제적‧시간적 비용절감을 위해,도내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초로 허가전담부서인 건축허가과를 설치한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총괄과에 외부 안전 전문가 중심의 안전기동팀을 신설, 100만 대도시 광역급 교통 체계 구축과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교통관련 부서를 교통관리사업소로 통합 개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원은 공약추진·안전강화·인허가전담·지방소득세 개편 등 최소 필요인력 9명을 증원, 총 정원은 2166명에서 2175명으로 조정된다.
이창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6기 공약사항의 안정적인 추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단행한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