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경남 사천 가화천 18년만에‘하천기본계획 변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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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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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진주 남강댐에서 사천만으로 흐르는 국가하천인 가화천(10.38km) 하천기본계획을 18년만에 변경하기 위한 하천기본계획용역을 9월 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가화천은 지난 1996년 하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기상변화 등에 따른 하도 및 수문․수리특성이 바뀌어 그동안 하천기본계획 변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상변화에 따른 홍수량과 홍수위 변화 등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화천 10.38km 구간에 대한 하천구역, 홍수관리구역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 박성출 하천계획과장은 “가화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검토 시점이 다소 늦어진 점은 있지만, 빠른 기간내에 용역을 완료하여 가화천이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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