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격 2관왕을 차지한 김청용의 나이에 중국 선수 팡웨이가 깜짝 놀랐다.
지난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김청용과 대결을 펼쳤던 중국 팡웨이는 "김청용이 겨우 18살에 불과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김청용은 앞서 열린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선배 진종오 이대명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며 금메달을 따냈고, 이어진 개인전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가며 진종오를 누르고 1위에 올라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사격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쾌거를 거둔 김청용은 새로운 사격왕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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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용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2관왕은 물론,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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