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22일 부산시 청사 7층 국제의전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기업 유치 협력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적인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먼저 부산은행은 유치대상기업의 부산 이전 확정 시 부산이전 공공기관에 준하여 금융지원 최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5천억원의 저리 금융지원 펀드를 별도로 조성하여 이전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전비용을 전폭 지원하며, 이전기업 임직원에 대해서도 최상위 신용대출 한도 및 금리우대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기업에 대해 금융편의성이 가장 높은 전담 영업점을 별도로 배정하고,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인 포터블 브랜치(이동형 은행 단말기)와 이동점포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우대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에 대한 실질적인 유치업무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거래하는 우수기업들의 역외 거래처에 대해 부산시의 ‘좋은 기업 유치활동’을 적극 홍보할 뿐만 아니라, 어학 및 마케팅 능력이 탁월한 부산은행 우수직원을 ‘좋은 기업유치단’에 세일즈 팀으로 파견하여 민관 공동 유치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부산은행을 비롯한 BS금융그룹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기업 유치활동’에 적극 앞장서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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