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의 한 종목인 '세팍타크로'와 '족구'의 다른 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남자들도 많이 하는 '족구'는 4~5명을 기준으로 하는 운동으로, 바닥에 한 번 튕기거나 직접 때릴 수 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종목인 세팍타크로는 족구와 비슷하지만, 세팍타크로는 머리 가슴 등 손 팔뚝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분을 이용해 공을 넘길 수 있다.
3명씩 한 팀을 이루며, 선수가 볼을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손으로 치는 등 반칙을 하면 서비스를 한 팀이 1점을 얻는다. 하지만 서비스 측에서 볼을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반칙을 하는 경우에는 상대팀이 득점하는 것이 아니라 서브권만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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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2일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미얀마의 벽에 막혀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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