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족구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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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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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족구[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의 한 종목인 '세팍타크로'와 '족구'의 다른 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남자들도 많이 하는 '족구'는 4~5명을 기준으로 하는 운동으로, 바닥에 한 번 튕기거나 직접 때릴 수 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종목인 세팍타크로는 족구와 비슷하지만, 세팍타크로는 머리 가슴 등 손 팔뚝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분을 이용해 공을 넘길 수 있다.

3명씩 한 팀을 이루며, 선수가 볼을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손으로 치는 등 반칙을 하면 서비스를 한 팀이 1점을 얻는다. 하지만 서비스 측에서 볼을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반칙을 하는 경우에는 상대팀이 득점하는 것이 아니라 서브권만 가져가게 된다.

한편, 22일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미얀마의 벽에 막혀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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