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은 동래구와 경성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맡으며 총 10회의 총론강의와 주제별 분과수업, 2회에 걸친 유사사례지 답사 그리고 팀별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총론강의는 도시재생, 역사문화, 디자인, 커뮤니티, 상권 활성화, 범죄예방설계(CEPTED) 분야의 특강형식으로 구성됐다.
주제별 분과수업은 50여 명의 수강생을 ▲온천장 재창조팀 ▲읍성일원 주거지재생팀 ▲전통시장 활력강화팀 ▲명륜1번가 협력팀 ▲동래구문화관광 트레일계획팀으로 나누고, 사전파악-상세 실천전략 구상-기본구상(안) 도출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지도교수와 수업조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계획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 설계해보는 스튜디오 방식으로 진행한다.
동래구의 ‘고도심 동래 재창조’ 사업은 작년부터 2015년 까지 총 9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륜1번가~동래구청~동래시장을 잇는 접속도로와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동래시장(만세거리)주변 문화재와 유적지들을 새롭게 정비하는 스토리텔링 기반형 복합재생사업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 창조도시대학은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핵심리더그룹을 육성하고, 행정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발전사업을 구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면서 "교육 과정에서 참여자들 간에 충분한 토론을 거쳐 소통과 공감의 최종 성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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