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말 대전 동구 대성2구역을 재개발한 '은어송 코오롱하늘채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이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408가구(전용면적 59∼84㎡)로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59㎡ 40가구 △70㎡ 56가구 △84㎡ 219가구 등 3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앞서 공급한 '은어송2단지 코오롱하늘채'에 이어 10년 만에 선보이는 '코오롱하늘채' 브랜드 아파트로, 가오지구 인근에서는 7년 만의 신규 공급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맞통풍이 용이한 판상형 비중이 90% 이상이다. 전 가구의 실외기실을 세대 외부 공용공간인 엘리베이터 홀 쪽에 마련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넓어진 공간은 드레스룸이나 공부방으로 활용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칸칸수납시스템'도 적용된다. 신개념 조경 콘셉트인 '아웃도어'에는 국내 최초 야외 순환운동 프로그램인 8서킷 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는 스포렉스를 비롯해 210m 조깅트랙 등이 설치된다. 동구에서 보기 드물게 비상 주차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심단지로 꾸며진다.
대전지하철 1호선 판암역이 2㎞ 거리며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판암IC와 남대전IC도 가깝다. 은어송초·중, 가오초·중·고, 대전대, 우송대 등의 교육기관과 동구국제화센터, 학원밀집가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는 대전천과 식장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1752㎡ 규모의 근린공원도 갖췄다. 인근에 홈플러스와 CGV, 패션아일랜드, 동대전컨벤션센터 등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우체국과 대전동구청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차량 2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6일 사업부지 내 어린이 공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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