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어린이도서관, ‘지구를 살리는 학교, 공룡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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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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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행신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 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기획프로그램 ‘지구를 살리는 학교, 공룡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학교, 공룡편’은 △공룡이 살던 때의 땅모양은 어떠했는지? △공룡시대에 하늘과 바다에는 무엇이 살았는지? △공룡은 왜 멸종되었는지? 등을 지질시대의 구분과 화석 관찰을 통해 공룡에 관해 배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룡전문가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백두성 박사가 진행을 맡았다.

공룡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칼라믹스를 이용해 좋아하는 공룡을 지우개로 만들어보는 체험학습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프로그램 당일 방문 어린이 선착순 100명까지 들을 수 있다.

행신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 친구들이 도서관에서 공룡에 대한 책을 닳도록 보고 또 보는 것을 눈여겨보고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룡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도 풀고 공룡지우개 만들기 체험도 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신어린이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지구를 살리는 학교’를 열어 지구에 이로운 동물 ‘지렁이’ 편을 시작으로 8월에는 멸종되어가는 동·식물, 광물 등 200여점의 ‘박물관 전시’를 하는 등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인간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기후가 변화하는 등 지구환경의 위기로 멸종 동식물들이 늘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자연의 소중함, 생명체에 소중함을 스스로 느껴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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