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100kg급 김성민 준결승 진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 남자 유도 헤비급의 간판 김성민(27·경찰체육단)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민(세계랭킹 8위)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 이상급 2회전(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압둘로 타그리예프(세계랭킹 80위)를 상대로 경기 시간 5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고 서든 데스로 치러진 '골든 스코어'에서 짜릿한 한판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성민은 타그리예프와 지도 3개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어 골든스코어에서 김성민은 1분 4초 만에 발목받치기로 타그리예프를 매트에 쓰러트려 한판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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