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선수단 도시락에서 살모넬라균 검출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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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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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 인천 아시안게임 도시락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AFP통신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준비됐던 도시락 76개를 모두 폐기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번 조치로 대규모 식중독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AFP통신의 취재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에 검출된 살모넬라균은 지난 21일에 업체가 준비한 도시락의 고기에서 검출됐으며 사격, 펜싱, 역도 등에 참가한 선수들이 이 도시락을 주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은 도시락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도시락 대신 빵과 우유를 공급 받았으나 공급받은 시간은 몇 시간이 지난 뒤여서 결국 점심을 먹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고 이 통신은 소개했다.

조직위는 문제를 일으킨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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