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나에게는 중동이 있다: 한국을 떠나 중동으로 간 8인의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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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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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주 지음 부키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중동은 인구 6억여 명의 거대한 시장이다. 우리나라 경기도 면적만 한 크기의 작은 나라인 카타르만 해도 석유만 276억 배럴을 품고 있다. 국민소득은 무려 23만 5000달러, 2006년 아시안 게임 유치에 이어 2022년 월드컵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국가적 위상도도 높아졌다.

카타르를 비롯해 중동 전역에는 유통 시장의 현대화 및 대형화, 개방화 물결에 따른 여성들의 소비 증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소비 시장이 빠르게 창출되고 있다. 중동 전문가들은 중동 경제가 이대로 순항 한다면 우리는 '제2의 중동 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저자는 무궁한 가능성을 꽃 피우기 위해 꿈틀거리는 중동 땅에서 삶과 업을 이루고 있는 한국인들을 직접 만나고 그 에너지를 이 책에 담았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 포화상태인 한국의 '레드 오션'에서 아등바등하는 것보다 우리의 경쟁력이 통하는 '블루 오션'에서 개척하는 새로운 삶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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