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공모가 6200원 '확정'… 내달 7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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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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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아나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아나 공모가가 6200원에 확정됐다.

메디아나는 22일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총 공모 규모는 89억 2800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447억6800만원에 달한다.

메디아나는 이 공모자금을 신제품 양산 설비 확충·연구개발 투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메디아나의 최종 공모가는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 가격인 6,750원 보다 할인된 6,2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며 “특히, 기관 청약 배정물량 중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74.52%로 총 64만3832주가 확약됐다” 이라고 전했다.

메디아나는 지난해 기존 15개 제품군에 7개의 고부가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메디아나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생체신호계측 원천기술을 기반한 고부가 제품들의 시장 확대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아나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되며 10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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