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교내 폭력서클 활개 경찰 상시 단속활동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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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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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한 학교 폭력서클은 716개 801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 597개(6325명), 2013년은 96개(1228명), 올해는 23개(461명)가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개 169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폭력 근절 노력에도 울산과 인천, 강원 지역의 폭력서클과 조직원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울산이 4개(100명)였고 충남과 경기는 각각 4개(71명), 4개(29명)로 집계됐다.

강원도는 2개(61명), 경남은 2개(11명), 대구 1개(5명), 인천 1개(5명) 순으로 파악됐다.

조원진 의원은 "학교폭력은 심각한 범죄"라며 "경찰은 폭력서클이 폭력의 집단화, 범죄의 성인화 등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만큼 상시 단속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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