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표팀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4종목(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도마) 합계 208.725점을 받아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20년 만에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린 대표팀의 도전도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
대표팀은 윤나래(17·대구체고), 박지수(19·충남대), 엄다연(21·한국체대), 이혜빈(16·인천체고), 김채연(16·서울체고), 정희연(17·인천체고) 선수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도마 순으로 연기를 펼쳤다.
대표팀은 박지수가 이단평행봉과 평균대에서 실수를 연발한 가운데, 김채연, 윤나래, 정희연도 기구에서 낙마해 각각 51.600, 49.825의 점수를 받았다.
이후 대표팀은 마루와 도마에서 별 다른 실수없이 경기를 마쳤으나, 각각 52.300, 55.000 점수를 받아 중국·북한·일본에 밀린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고생 많았다",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분발했는데 아쉽다",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노력에 비해 기량 발휘를 못한 거 같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