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허준(27·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남자 펜싱 플뢰레 결선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22일 허준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개인 플뢰레 4강전에서 이 종목 최강자인 오타 유키(30·일본)를 맞아 접전 끝에 15-14로 결선에 진출했다.
허준은 경기 중반 13-9로 넉점 앞섰으나. 경기 후반 오타 유키에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허준은 14-14의 초접전 상황까지 간 끝에 찌르기로 마무리하며 결승행 열차에 오르게 됐다.
한편 허준의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허준 결선 진출 축하합니다. 진짜 살 떨려죽는 줄", "허준 선수 긴장되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잘 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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