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서예문화 통해 한·중 문화교류 및 우호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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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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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25일 국회서 ‘차와 묵향의 아름다운 인연’ 행사

 

[‘차와 묵향의 아름다운 인연’]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차와 서예문화’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및 우호를 증진시키자는 의미를 담은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과 (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오는 24~25일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하는 ‘차와 묵향의 아름다운 인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 주최 측은 “중국의 저명한 서예가인 두번지(都本基) 선생을 초청해 서예 예술 작품 전시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실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한·중 양국의 차와 서예문화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를 증진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두번지(都本基) 선생의 서예 작품전과 태극 서예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중 서예가 현장 교류 △한중 명차 다도문화 체험 △한중 합동 서예 3인 퍼포먼스 △중국 명인 차 기예 퍼포먼스 △중국 전통악기 공연 △한글과 한자 테마 보석 작품 전시회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 의원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양국의 매개체 역할을 해왔던 차와 글 문화는 한국과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문화의 징검다리”라며 “본 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서로의 우호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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