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상대로 5회 15대0 콜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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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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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야구[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한국이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이날 1회에만 14명의 타자가 나서 4안타와 6사사구, 상대 실책 한 개로 8득점을 선취해 콜드게임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3회에도 강정호의 2타점 적시타와 나성범과 김민성의 연속 적시타로 추가 4득점을 올려 12대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4회 박병호, 김현수, 나성범의 적시타로 추가 3득점을 기록해 15대0을 만들며 콜드게임 필요조건을 갖춘 후 5회를 끝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야구에서는 콜드게임 규정은 한 팀이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의 점수 차로 앞설 경우 선언된다.

앞서 열린 대만과 홍콩의 경기에서 대만이 홍콩에 12대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먼저 1승을 챙긴 바 있다.

마운드는 선발 김광현이 2회까지 책임진 뒤 유원상(3회), 이태양(4회)이 각각 책임져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는 한시간 반정도 가량만에 마무리 됐다.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 아시안게임에도 있구나”, “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 15점으로 끝내자”, “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 별거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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