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왕배 전희숙 열애 소식 듣자 한걸음에 찾아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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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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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 전희숙 열애[사진=왕배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과 열애 중인 방송인 왕배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왕배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완이 형님 감사합니다. 열애설 축하해주시러 멀리까지 찾아주신 멋진 형님. 신화여 영원하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왕배와 김동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왕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열애, 진짜 보기 좋다", "왕배 전희숙 열애, 정말 행복하겠네", "왕배 전희숙 열애, 인맥 끝내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배는 21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전희숙을 응원했다. 전희숙의 어머니와 함께 응원석에 앉아 소리 없는 응원을 보냈다.

전희숙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8강전에서 일본의 미야와키 가린을 이겼고, 4강전에서 만난 남현희를 꺾었다. 결승전에서 중국의 러후이린을 15대6으로 꺾고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장에서 시종일관 초조한 표정으로 응원했던 왕배는 경기 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허리랑 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내줘서 너무 자랑스럽다. 이 기세를 몰아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며 "혹시나 나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가 갈까 봐 걱정스럽다"고 열애 중인 연인을 배려했다.

앞서 왕배는 아주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성격이 정말 좋고 착하다. 우리 부모님께도 다정다감하게 잘하는 성격에 반했다"며 "그동안 가까이에 있었는데 왜 몰라봤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좋다"고 열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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