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귀신을 몸에 들인 정일우, 김상궁의 죽음 내력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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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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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이린(정일우)이 귀신을 제 몸에 들였다.

9월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15회(극본 유동윤 방지영/연출 이주환)에서는 이린(정일우)이 김상궁의 혼을 제 몸에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사담(김성오 분)의 저주에 빠져 천도를 기다리는 악귀들을 찾아 나섰다. 이린은 그 과정에서 악귀가 된 김상궁을 마주했다. 도하(고성희 분)와 무석(정윤호 분)은 귀신들의 몸에 부적을 붙이며 천도를 시켰고 김상궁도 천도시키려 했다. 그 때 이린은 이들을 막아서며 김상궁과 한 몸이 되는 ‘귀합’을 하고자 했다.

도하와 무석이 말렸지만 이린은 김상궁의 혼을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이린은 김상궁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알게 됐다. 예상대로 김상궁의 죽음에는 기산군(김흥수 분), 박수종(이재용 분)이 깊게 관여돼 있었다.

이윽고 김상궁의 혼이 빠져나오고 무석은 김상궁에게 부적을 붙였다. 그러자 악귀였던 김상궁이 자애로웠던 본 모습으로 변하여 이린에게 “대군 아기씨. 강녕하셔야 합니다”고 눈물을 흘린 뒤 천도했다. 김상궁의 혼을 본 이린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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