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하나만 건너면 KTX역…'광명역파크자이' 10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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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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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파크자이' 조감도.[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서 ‘광명역 파크자이’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 875가구(전용 59~95㎡)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85가구 △84㎡ 440가구 △95㎡ 150가구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개동, 336실(계약 61~98㎡)이 공급된다. 계약면적별 가구 수는 △61‧62㎡ 273실 △98㎡ 63실이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길 하나만 건너면 KTX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단지 중 광명역 접근성이 가장 높다. KTX로 출퇴근 시 서울역까지 15분대에 도착할 수 있고, 할인요금이 적용되는 왕복정기승차권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2022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서울까지 이동하기 더욱 편리해진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광명~수원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는 대형 에코파크인 새물공원이 들어선다. 새물공원은 안양시가 30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17년 1월 완공 예정이다. 기존 역세권 단지와 달리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모든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천정고를 일반적인 형태 보다 각각 최대 10㎝, 30㎝씩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아파트의 경우 59㎡는 거실 면적을 대폭 넓히고, 84㎡ 이상은 알파룸을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차별화해 기존 자이안센터와는 별도로 도서관과 맘스테이션이 들어선다.

광명역 파크자이 분양소장은 “광명역 파크자이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단지 앞에 대규모 공완과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개관일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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