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000만에 육박하는 시대에 돌입했다.
지난 2012년 농림수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17.9%에 달하는 900여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낮선 모습이 아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2013년 2조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전용 한방 영양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희허브’가 출시한 ‘수의공신단’은 한의학과 수의학의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반려동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영양제품으로 알려졌다.
수의공신단은 식품의약품 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을 역임한 한약재 전문가인 김정열, 신광호 한의학박사와 전 경희대한의대 안덕균 교수, 그리고 현직 수의대 교수 등이 연구개발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경희허브 측은 밝혔다.
기존의 건강 제품들과 달리 100% 한약재를 주요 구성 원료로 하고 있어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첨언이다.
경희허브 측은 “수의공신단의 효능효과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슬개골 및 관절기능 강화, 피부 및 피모의 개선 효과를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애완견, 그 중에서도 푸들이나 마르티즈, 요크셔테리어 등 체격이 작은 강아지들의 경우 80% 정도에서 슬개골탈구가 발생한다는 게 수의학계의 의견이다.
슬개골탈구나 관절에 문제가 있는 강아지들과 노령견들에게 수의공신단을 복용시킨 결과 슬개골 이상이 완화되고 피부 및 피모가 확연하게 개선됐다는 반려동물 주인들의 설명이 있었다고 경희허브는 전했다.
경희허브는 수의공신단은 녹용과 녹각, 녹각교, 산수유, 대추, 감초 등 100% 천연 한약재를 주요 구성 원료로 하고 있으며 제형원료로 천연 꿀을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정열 한의학박사는 “수의공신단은 이미 수천년에 걸쳐 한의계에서 임상을 통해 효능 효과에 대해 검증되고 지금도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한약재를 주요 구성 원료로 개발된 안전성과 전문성을 가진 반려동물 전용 한방영양제품”이라며 “반려동물에게 꾸준히 복용시킬 경우 건강의 유지는 물론 슬개골탈구 예방 및 관절기능 강화, 피부 및 피모의 개선 등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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