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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친선협회, 방한 중국 중련부 부부장 천펑샹 일행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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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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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친선협회 행사에서 천펑샹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양국간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방한한 천펑샹(陳鳳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중련부) 부부장을 환영하기 위한 만찬이 한중친선협회(이세기 회장) 주최로 22일 열렸다.

중련부는 중국 공산당 중앙직속기관의 하나로 주로 외국 정당과의 교류를 관장하고 있는 중국 외교 핵심기관 중 하나다. 천펑샹 부부장은 현재 중련부 부부장 외에도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전인대 외사위원회 부주임을 겸임하고 있다.

천펑샹 부부장은 축사에서 "이세기 회장의 그간 한중 양국관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기울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천 부부장은 "지난 20년간 양국 관계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며 "특히 양국 정상간 상호 방문으로 협력을 도모하며 양국 관계의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렸다"며 향후 양국 관계가 발전하길 기원했다.

또한 천 부부장은 양국간 정당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중 양국간 정당교류는 양국 관계 촉진의 중요한 통로로 오래전부터 정치적 소통 및 상호신뢰 증신, 국정공유 경험 강화 등 방면에서 주력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친선협회 행사에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이에 앞서 이세기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취임한 후 양국관계가 매우 좋아졌다"며 "특히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서로 개인적 우정을 쌓기까지는 중련부의 역할이 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천펑샹 부부장이 이번 방한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교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한중 양국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데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천펑샹 부부장을 비롯한 6명의 중련부 대표단과 천쥔제(陳俊杰)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한 중국 측 인사와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이석현 국회부의장,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국측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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