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앳푸드, SCPE서 500억원 투자유치…매드포갈릭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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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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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Korea ]

아주경제 전운 기자=썬앳푸드가 별도법인인 MFG코리아를 설립하고 매드포갈릭만 별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MFG코리아는 글로벌 금융 그룹 스탠다드차타드의 사모펀드인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이하, SCP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 이같은 조치에 나선다. 

MFG코리아 경영은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 및 기존 임직원들이 맡는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서울에 집중됐던 매드포갈릭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매드포갈릭은 마늘을 주재료로 한 이탈리안 음식과 와인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마늘 테마 레스토랑이다.

주문과 함께 요리사가 현장에서 바로 조리하는 방식과 마늘 특유의 냄새와 매운 맛을 잠재우는 공정 과정으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사랑 받고 있다.

남수정 MFG코리아 대표는 "집중적인 마케팅과 투자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번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며 "해외에서도 매드포갈릭의 가치를 인정 받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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