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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둔 충남도내 고3 수험생에게 격려문을 발송하여 남은 기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했다.
이번 격려문은 고3 수험생이 겪고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남은 50일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학생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특히 수능과 수시전형, 학교시험에 맞물려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것이 대한민국 수험생의 동일한 모습이므로 의연하게 극복하길 부탁하면서, 9월 모의평가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선생님이나 부모님,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세세하게 조언해 주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 글에서 “수능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끈기 있고 치열하게 도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충남교육이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수능 50일을 앞둔 충남 고3 수험생에게 "충남교육감 격려문"
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남았습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한 땀의 결실을 거둘 때입니다. 지금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지만 앞으로 남은 하루하루도 너무나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제 수능 응시원서도 제출하고 수시모집에 지원한 다음이라 전형 일정에 맞추어 여러 가지 준비도 하고 동시에 2학기 1회고사와 수능시험을 준비할 때입니다.
지금 현실은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 어려움은 나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상황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곧 9월 모의평가 결과가 나옵니다. 시험 점수에 흔들리지 말고 수능의 출제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영역별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2015 대학입시전략을 점검하고 조정하기 바랍니다.
만점을 맞는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자신이 거둘 수 있는 최고의 목표를 모든 영역별로 구체적으로 정하고 남은 50일 사용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선생님이나 부모님, 학교에 도움을 청하기 바랍니다.
자신의 꿈을 스스로 이루길 간절히 소망하지만 여러분 곁에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응원해 주는 후원자가 있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언제든 망설이지 말고 지원을 요청한다면 생각했던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능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끈기 있고 치열하게 도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충남교육이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남은 50일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합니다.
2014. 9. 24.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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