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교통사고 피해보상 대상자 늘어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GM 제조차량의 부품 결함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 가운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 수가 더 늘었다.

보상 전문가 케네스 화인버그는 22일(현지시간) 지난 19일까지 총 143명의 피해자 보상신청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에 21명이 피해보상 기준에 합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까지 GM사로부터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발표된 기존의 19명 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부상 피해신청 532건 가운데 16건이 보상기준을 만족했다며 나머지 신청은 계속 검토 중이라고 화인버그는 밝혔다.

한편 GM사는 쉐볼레 코발트와 같은 소형차량의 점화스위치로 인해 여러 사고가 발생 피해자가 있었음에도 올해 2월 까지 리콜조치를 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조사결과 사고는 GM이 제조한 차량의 점화스위치가 갑자기 작동을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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