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촌 재능기부 활동에 경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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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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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의 어촌사랑자매결연 라디오 홍보방송 목소리 재능기부 모습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촌지역 재능기부 활동에 , 재료비·교통·숙박비 등 경비를 지원해준다.

해수부는 자원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촌마을과 재능기부희망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가수 바다가 어촌사랑 자매결연 라디오 방송에 목소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벽화그리기, 음악회, 미용 등 24건의 재능기부활동이 접수됐다.

재능기부를 받고자하는 어촌마을이나 재능기부희망자는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준영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지역 주민은 문화·복지·정주여건이 도시주민에 비해 열악한 실정으로 국가재정을 통한 문제해결은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어촌마을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활력을 높이는 재능기부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수부는 총 14건의 재능기부활동을 지원했으며 103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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