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3일 오후 군포·안양·의왕지역 24개 중소기업체와 13개 사회적기업이 함께한 ‘군포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연다.
이날 채용 박람회에서 참여 업체들은 70여 명의 인재를 구인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60명 이상의 인재 채용 확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음악회, 사회적기업 특강, 사회적기업 홍보 및 우수 제품 판로지원 행사도 동시에 열릴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 시와 군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색 채용박람회에는 안양고용센터, 근로복지공단 안양지사, 군포시 기획감사실(규제개혁TF팀), 군포시장애인복지관 등 다수의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일자리 실무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일자리 정보 공유·협력을 통해 한마음으로 재능과 정을 나누며,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직업심리검사를 비롯, 이력서와 면접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스트레스, 체지방 검사, 장애인·노인 일자리 상담, 일학습병행제 홍보, 일가양득 캠페인 등 취업 성공지원 및 기업체 경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될 계획이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로 인력이 필요한 업체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난을 겪던 구직자들은 일자리를 얻는 기쁨과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군포지역의 고용률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채용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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